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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내가 요리왕

영하 7도엔 뜨끈 따끈 따뜻 얼큰한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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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포항의 기온은 영하7도였어요

오늘은 운동가지 않는 날이라 동네한바퀴를 돌려했는데

무진장 추운 날씨네요

몇일전 산책하려다 안한 날씨보다 오늘이 더 추워요!!!

그래도 운동을 해야즁 

열심히 동네2바퀴 돌고 왔답니다.

얼굴도 얼고 귀도 얼고

어디 뜨끈한거 없나 냉장고를 뒤져보았네요

전에 코스트코에서 냉동 짬뽕사와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짭짜롬과 매운것이 제 입에 딱 맞고 조리도 엄청 쉬웠어요

그냥 넣고 끓이면 되더라구요

요녀석을 찾는데 안보이네요..

제가 다 먹었나봐요 어허허허허허

 

짬뽕이 먹고 싶어 짬뽕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냉장고를 뒤져보니 딱 하나 남은 칼국수가 나타났어요!!

짬뽕을 먹으라는 계시입니다!!

생각보다 쉬워요 

집에서 후루르딱딱 해볼까요?!

사진에 글쓰는게 5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당근엔 당근이라고 쓰질 못하였네욤

그래도 당근은 알아보시죠?!

짬뽕만들기 준비물

돼지고기다짐육 100g
돼지고기항정살 100g
오징어 1마리
양파 1개
배추 6쪽
파 1개
당근 1/3
물 600ml
칼국수(다른 면으로 대체가능합니다)

다진마늘 1큰술
고추가루 3큰술
맛술  1큰술
간장 3큰술
굴소스 2큰술

재료들을 가지고 후두룩 썰어볼까요?!

파를 길게 썰어야하나 짧게 썰어야 하나 고민하다 길게 썰어보았습니다.

당근과 양파 그리고 배추도 짬뽕먹었던 기억을 더듬어 보며 썰었어요

오징어는 냉동해놨던 것이어서 물에 넣고 녹여놨어요

오징어가 이리컸나?! 싶어서 놀랬네요

마트에서 오징어 할인할때 종종 사놓길 잘햇어요

꼭 먹을려면 다 먹어서 안보였는데 오늘은 보이네요

오징어도 칼집내어 굵에 썰어주었습니다.

커다란 웍에 넣고 볶아줍니다.

먼저 기름을 넣고 파를 넣고 볶볶아주니다.

파향이 올라오는거 같으면 마늘과 고추가루를 넣고 또다시 볶아줍니다.

 

그다음엔 고기를 넣어서 같이 볶아줍니다.

고기가 2가지에요

다짐육만 넣어도 되는데 고기를 더 먹고 싶어 냉동실 뒤져보니 항정살이 튀어나오네용~

100g 소분해놨던 것인데 오늘 발견해서 짬뽕에 들어가 주었네요

집에 남아있던 재로를 탈탈 널어 넣으면 냉장고 털어먹기도 되고 맛도 나고 일석이조네요 ~ 

고기를 볶다보면 기름이 나오죵

거기에 야채를 넣고 다 같이 볶아줍니다.

야채 숨이 죽으면 물을 붓고 끓여줍니다.

물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저는 맛이 많이 우려지길 원해서 오래 끓였어요

오징어는 오래 놔두면 질겨지니 물넣고 20분정도 끓인다음 오징어 넣고 익으면 불을 꺼주었답니다.

짬뽕 국물 우러나게 20분간 끓이는 동안 

면을 삶아줬어요

칼국수 면을 짬뽕에 그대로 넣는것보다 따로 삶는게 나을듯 하여서요

오징어가 질겨지면 안되잖아요 ~ 

요 방법은 짜장면이나 짬뽕 밀키트에서 이렇게 하길래 따라해보았어요

삶은 면을 찬물에 헹궈 쫄깃하게 만들어주는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차가워진 면이긴 하지만 내내 끓인 짬뽕국물에 넣고 면을 뒤적뒤적

드디어 먹을 시간이 다가왓어요!!!

매콤함을 위해 청양고추도 2개 넣어주었답니다.

따단

허으

산책도 하고 와서 배가 고팠는데

사진 찍지 않고 바로 먹어버릴뻔 했어요

후르릅후르릅

맛났답니다.

집에서 만드는 짬뽕 생각보다 쉽지않나요?

재료만 손질하고 계속 볶다가 물만 붓고 끓이면 끝난답니다.

봐주세요

크으

맛나보이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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