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 매일이 고민입니다.
우리 입맛 까다로운 시우 도데체 무엇을 해줘야 잘 먹을까?!
그렇게 생각하다
냉동실을 뒤지다 보니 멸치를 발견했죠!
앗 이 멸치는..
어머님이 시우 멸치 잘먹는다고 사주셨는데
이거 받고 난뒤부터 시우가 멸치를 안먹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곤 잊어먹었네요
그전에 다른 멸치 있던거 해줬을땐 잘 안먹었어요 ㅠ,ㅠ
오랜만에 다시 멸치 볶음 하는데 우리 시우 잘 먹어줬으면 정말 좋겠네요
멸치볶음 어영차 만들어 봅시다!
멸치볶은 레시피 멸치 2주먹 가등 견과류 2봉지 설탕 1작은술 마요네즈 1/2작은술 |
허허허허허허
레시피에 설탕과 마요네즈..
사진에 설탕 보셨나요
스테비아 설탕 ..
요것이 몸에 좋다길래 한번 사보았는데 단맛나는건 일반설탕이랑 같아요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드셔보셨나요?
저는 방울토마토 별로 안좋아하는데
방울토마토가 달면 얼마나 달다규 그러면서 먹어보니 웬걸 설탕이 터져나오더군요
몰라요 도당체 과일에 무슨일을 햇길래 이리 단건지
그래서 스테비아 이리저리 검색하다 알게된 설탕이었습니다~
집에 있는 설탕 다 먹고 요걸로 바꿔야지 한게 아직도 일반설탕 썻다가 스테비아 설탕썼다가
이랬다 저랬다
아직 중심을 못잡고 있네요
설탕을 처분을 하고 스테비아로 갈아타던가 해야할듯해요
멸치볶음할땐 스테비아 설탕을 넣게 되더군요
적은 양을 넣어도 단맛은 충분히 올라오구요
견과류는 봉지에 있는걸 사용하는 편이에요 ~
예전 시우 임신했을때 견과류가 좋다하여 종류별로 봉지째 샀더니 나중엔 안먹고 유통기한 한참 지나 버렸었어요
그 기억에 견과류는 낱개 포장되있는것만 사먹자 싶었던지라
요렇게 음식할때 몇봉지 꺼내서 칼 뒷면으로 후두룩 뿌숴놓고 쓴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갈게요 ~
먼저 깨끗한 후라이팬이 필요해요
그리도 강불이 아닌 약불에 후라이팬을 잘 달궈주고
멸치를 넣고 볶아줍니다
강불 아니에요 ! 약불에 서서히 볶아주세요 ~
두 사진 차이점 보이세요?
사진에 잘 나오진 않은데 오른쪽이 수분도 날리고 노릇하게 볶아진 멸치랍니다.
좀 노랗게 변햇다 싶을땐 불 꺼야 해요 !
저 방심하다 멸치 많이 태워먹었어요 ㅠ.ㅠ
노릇하게 볶아진 멸치는 채에 넣고 털어줘야 합니다.
보이세요?
볶은 멸치의 잔해들 ~
요것들 털어서 버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곤 기름에 볶아줄꺼에요 ~
다른게 마늘도 안넣고 멸치와 견과류로만 하는 멸치볶음이에요
시우와 같이 먹을거기에 현미유를 넣어줄거에요
약불을 올린 후라이팬에 기름도 많이 안뿌리고
멸치에 기름이 묻혀질 정도로 합니다.
앗 사진을 빼먹었네요 이때 마요네즈와 설탕을 넣고 볶아주며 불을 끄면 되요
불 오래 켜두면 탑니다
잔 불의 영향으로 잘 섞어지게 뒤적뒤적
그리도 견과류도 같이 넣어서 뒤적뒤적 섞어줍니다.
이때 계속 후라이팬은 가스레인지에 올려두었어요
남은 잔불로 어느정도 볶이라고 말이죵 ~
불조절이 중요해요
제가 너무나 많은 멸치들을 태워먹은 전적이 있던지라
아기 들이 먹는 멸치여서 엄청 작아요
시장에서 샀는 작은 멸치보다 더 작은 느낌이에요
우리 시우 한입주니 오독오독 잘 먹고 손으로 집어서 잘 먹어주네요
할머니가 시우 생각에 사주신 멸치인데 이리 잘 먹어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집에 반찬이 없을때 간단히 멸치볶음 어떠세요?
고소 달달 짭잘 그날 밥반찬으로 다 먹어버리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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