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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육아

[아이주도이유식] 슈렉소세지, 소고기완자볼, 티딩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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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을

왜 안먹을까?

맛이 없을까?

숟가락이 싫은가? 그러면 손으로 먹으면 되지

손으로도 먹기가 싫은가?

그럼 어떻게 해야하지!?

하루종일 내 머리속에선 아기가 먹는지 안먹는지 그거 뿐이다.

안먹는 아기, 이유식거부하는 아기 이런 검색만 하루종일 한다.

아이주도이유식카페를 활용해 보기로 하였다.

과연 시우가 잘먹어줄지.. 재료가 다 쓰레기통으로 들어갈지 ㅜㅜ

 

아래 나오는 음식들(?)은 카페 아이주도이유식/유아식연구소에서 한 수 배워 만든 음식들이다.

 

슈렉소세지 만드는 과정

집에 베이비무브가 있으나 믹서기에 물을 안넣어주면 잘 갈려지지가 않는다.

챠퍼를 쓰면 편하다길래 구매를 하였더니 세상에 너무나 편했다.

음식만들기 위해 갈기가 편하다는것이 내 몸이 편하다고는 안했다. 

나는 대충.. 대충 하면 되지란 성격이라 재료들을 몽땅 다 넣어 버려서 그런지 처음에 챠퍼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안 당겨지고 버벅버벅 거리는 경우가 많다. 

나름 많이 갈아보겠다고 한참을 잡아당기는데 팔은 좀 .. 아프다...

 

갈려진 슈렉소세지

슈렉소세지라길래 돌전의 아기인데 소세지를 먹인다고? 제정신인가 했더니만..

허허 ㅎㅎ 인공감미료가 없는 재료그대로의 소세지였다.

소세지란 소리에 혼자만의 상상을 너무 펼친듯 하다.

나름 만들어보겠다고 주방을 난리난리 만들어 완성하였는데 과연 잘 먹을지 그게 궁금하다.

너무나도 궁금하다!!

 

곱게 썰려진 파프리카와 슈렉소세지 그리고 죽이유식

잘.. 안먹는다... 시우 입맛이 아닌가 보다.. 

나도 먹어보면 건강한 맛이다 .. 무슨맛인가 싶다 .. 

절망적인 상황 카페에 보면 다들 하나 같이 잘먹거나 잘 안먹는다. 이유가 멀까?

온도의 차이? 재료의 신선함? 먹기싫어서? 기분이 안좋아서? 목이 마른가?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면 당연히 안먹는게 맞을 수도.. 

일평생 처음 접해보는 음식인데 몇번 마주쳤다고 잘먹는것도 아니지 않나 싶다.

 

소고기완자볼 제작과정

시우이유식에 만날 소고기 갈아서 넣어주다 완자볼을 만들어 줄까 하여 도전해보았다.

슈렉소세지를 해봐서인지 금방 뚝딱뚝딱 해내었다.

에어프라이어기는 모든집에 있어야 하는 존재인거 같다. 

 

완성된 소고기 완자볼

허허허허 맛있다! 

내가 먹어도 냠냠 맛있다!

계속 집어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허허허허 소고기 완자볼은 잘 먹는다.

 

소고기완자볼 먹방

소고기완자를 덩어리째 주면 던진다. 나중에 투포환선수가 될려나?

조각조각내줘서 이유식에 섞어주면 잘 먹는다.

아구아구 이제야 엄마 마음에 안심이 돈다.

드디어 먹는 음식이 생겼구나 싶어 무진장 만들게 된다.

 

사과티딩러스크

아이들 간식으로 티딩러스크라는것을 많이 만들길래 따라해보았다.

집에 사과가 많길래 사과 넣고 뚜왓뙇돡! ㅎㅎ

혹시나 모양이 헷갈릴까봐 사과는 손으로 눌러 손가락 모양을 내주었다.

 

고구마티딩러스크

고구마는 길쭉이로 모양을 만들어주었다.

만드는 내내 에어프라이어가 열일하였다.

결과는 !!!! 대만족 !!

 

옴뇸뇸

처음 고무마티딩러스크줬는데 다 먹었다.

바닥에 흐른 부스러기마저 다 주워 먹었다!!!

세상에나.. 

고구마를 좋아하긴 하는데 이정도 일정도야

카페서 보니 좀 딱딱하게 만들던데 나는 그냥 말캉하게 해줬다. 

바로 만든것은 좀 딱딱한데 냉동하고 해동시켜 먹은것은 말캉말캉 ㅎㅎ

해동한것도 잘 먹더라는...

다음엔 바나나로도 만들려고 한다. 

너무나 만족한 티딩러스크이다. 어디갈때 항상 필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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