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슈퍼대디 모든 라인을 다 써본 후기를 들려드릴까해요.
기저귀 고르는 것이 참 어려운거 같아요.
많은 엄마들이 고민에 고민을 하는것이 기저귀 아닐까 싶습니다.
대표적인 고민으로는 기저귀 사이즈, 엉덩이 발진, 아기피부이지 않을까요?
저 역시 시우가 태어났을 때 부터 기저귀를 무엇을 몇단계를 써야 하는지 머리속엔 혼돈이 가득하였습니다.
태어나기전에 임신선물, 산부인과교육, 조리원등에서 받아온 기저귀들을 써보았네요.
이제껏 사용한 기저귀는 하기스, 보솜이, 페넬로페, 슈베스, 노브랜드 인거 같아요.
기저귀 유목민들은 정말 다양하게 다 써보시는거 같지만 저는 이게 최선이었습니다.
시우의 경우 하기스를 주로 많이 사용하였고 200일정도까지 썼었던거 같아요.
그간 엉덩이 발진이 올라와도 비판텐 발라주면 금방 가라앉았고 자주 올라오지도 않았네요.
그러다 슈퍼대디로 갈아탄 계기는 기저귀가 너무 새서였어요.
낮에 놀다가도 특히 잠잘때 너무 잘 샜어요.
이불과 옷이 축축하게 다 젖어있어도 이 아이는 세상모르게 너무 잘자더군요.
한두번 있던 일이 아닌지라 기저귀를 바꿔야 하나? 그런생각에 알아보던 와중 슈퍼대디를 한번 써봐야겠다 싶었네요.
그로부터 기저귀 유목민의 생활이 시작 되었습니다.
기저귀를 모두 모아놓고 사진을 찍고싶은데 시우 몸무게는 계속 늘고 그러다보면 못쓰는 기저귀가 생길까봐 고때 고때 찍을 수밖에 없네요.
하기스 매직컴포트는 밴드쓰다 팬티형을 쓰니 신세계였습니다. 것다 밴드로 사이즈 조절이 되네 오아 이런게 되는구나 했는데 가격이 좀 있었죠.
슈퍼대디 매직슬림과 매직드라이는 밑에 있는 리뷰 참고 부탁드려용
페넬로페는 두꺼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두꺼워요. 그러다 보니 손이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이래저래 쓰고 후기를 참고한 끝에 슈퍼대디 라인을 다 써보자라고 결론을 내려보았네요.
슈퍼대디의 경우 크게 4가지 라인이 있습니다.
매직드라이, 울트라씬, 매직슬림, 리얼소프트 이 모든 구성을 다 써보았네요.
키로수로 기저귀 단계 맞춰가며 써보았지만 과연 맞을까? 매번 의문과 도전을 하며 기저귀 정착을 할려 노력했답니다.
매번 기저귀 살때마다 사진을 제대로 찍어놓을 줄 알았는데 찔끔찔끔 찍어두어 착용샷 찾기가 어려웠네요.
슈퍼대디 4가지 라인 기저귀 제가 느낀 리뷰를 말씀드릴게요.
▷ 리얼소프트
리얼소프트.. 흠 말이 리얼소프트였습니다.
두꺼워요 생각보다 두꺼워요. 리얼소프트는 다른 제품 다써보고 마지막에 써본 제품인데 앞선 것들이 얇아서 그런지 두꺼워요.
두꺼워서 애기가 좀 둔탁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달까요.
이거 썼을때가 겨울이어서 다행이었는데 여름에 입히면 엉덩이 땀띠가 많이 생길거 같아요.
기저귀 벗겨서 보면 엉덩이가 촉촉한 느낌?
기저귀 간다고 옆부분 뜯는 부분은 다른 라인에 비해 잘 뜯겨지는 느낌이에요.
저는 리얼 소프트는 비추입니다. 페넬로페나 보솜이 좀 두꺼운 느낌나는게 그거랑 비슷하다 생각하시면 되요.
▷ 울트라씬
울트라씬은 신기한 부분이 옆에 날개? 부분이에요.
허벅지 옆부분이 날개처럼 나와서 폭 덮이는 구조예요.
그리고 되게 부들부들 촉감이 굳입니다.
날개부분도 약한 부분이지만 한번더 잡아주는 느낌이 들어 또 다시 써도 괜찮은 기저귀 였습니다.
동영상은 착용샷이라기 보단 물고 다니는 영상이네요.
가볍고 무엇보다 보들보들 우리 아기는 마음에 드나봐요.
손을 잘 움직이게 되다 보니 기저귀에 돌돌 말아 안펴지게 붙이는 부분 거기를 물어 뜯는게 문제네요.
그걸 왜 물어뜯을까요? 기저귀만 보면 손가락으로 스티커펼치듯 뙇 떼더니 물어뜯습니다.
안보이는 곳에 숨겨두기 일상이죠.
다른아기들도 그런가요?
▷ 매직슬림
저는 좀 둔한 편에 속해요. 그리고 그려러니 한 편이라서 민감한 편이 아닙니다.
매직슬림이라는 타이틀이지만 잘 모르겠네요.
기저귀가 얇은것은 다른 것도 얇아서요 비슷해보여요.
비교사진을 노브랜드를 찍어놓은 거 밖에 없네요.
기저귀 배송이 잠깐 늦어지거나 할때 노브랜드 기저귀 쓰는것도 괜찮더라구요.
그대신 급할때 쓰는 저렴한 기저귀 이기 때문에 흡수이런거 생각하시면 안되시구요.
비교사진에서 슈퍼대디 매직슬림은 허리에 닿는 밴딩부분이 좀더 쫀쫀해서 그런가 허리나 허벅지에 쓸린 자국이 남더라구요.
그게 좀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다른 라인은 그렇지 않았는데 말이죠. 사이즈가 작았나? 싶기도 했지만 다른 라인에 비해 좀더 오므라든거 같아요.
▷ 매직드라이
요즘은 점점 날씨가 풀리고 있어 가끔씩 바지를 안 입혀놓을때가 있네요.
매직드라이는 가볍고 두껍지 않고 옆쓸림도 없어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기저귀 입니다.
태어난지 1년이 지나니 매일매일 성장하네요.
이렇게 방문을 열줄이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워낙 설치는데 그리 설쳐대도 기저귀는 그자리에 잘 있어주는 거 그거 참 안심입니다.
결론
두구두구두구두구
저의 픽은 매직드라이 입니다 !!
흡수, 촉감, 두께, 활동, 등에 아무런 제한이 없던 매직드라이 맘에 드는 기저귀입니다.
기저귀 4가지 모두 발진이 많았던것도 아니여서 슈퍼대디로 정착을 하겠구나 싶었어요.
매번 기저귀 시키면 박스 2개가 날라와서 어이쿠야 이거 다 쓰고 리뷰할려면 한참 걸리겠구나 싶기도 하였네요.
그만큼 우리 아기에게 좋은 거 쓰고싶은 마음이었으니깐요.
전 라인 아기를 생각하고 만든 좋은 제품이에요.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이런저런 점이 있었다는 후기이니 참고만 부탁드릴께요 ~
오늘도 어제도 내일도 우리 시우는 슈퍼대디 매직드라이는 주구장창 쓸듯 하네요.
이상 내돈 내산 슈퍼대디 기저귀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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