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오랜만에 외식을 하여 리뷰합니다!
저희 신랑 간만에 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하네요!!
제가 아기 있으니 어린이집 보내고 난뒤 가자고 했지만 상황이 여차저차하다 같이 가게 되었어요
만반의 준비와 도구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마음을 다 잡고 갔습니다!
고기를 구워주는 곳이에요!
예 ~ 전에 대전에서 일할때 가본거 같은 상호명이었는데 맛이 기억이 안나요 ㅜ.ㅜ
오늘 그 맛을 새롭게 느끼는 날이었던거 같았습니다.
주차장도 꽤 넓었습니다.
저희는 조금 늦은 점심시간때 갔어요
1시반정도였을꺼에요
3시 ~ 4시 반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메뉴판 보고 가실게요 ~
14일 숙성 생삼겹살이라닝 ~
저는 고기에 시큰둥 했지만 저희 신랑님 몇달전부터 삼겹살 노래를 불렀거든요
그래서 그대가 먹자는 대로 먹을테니 알아서 시키세요~ 했네요
생삼겹살과 생목살을 시켰습니다!
우리 시우가 잘 협조를 해줘야 할텐데 말이죵
맛찬들로 출발전 사진을 보니 룸이 있더라구요
시우랑 밥먹을땐 룸에서 먹는게 편해서 오! 죽도 맛찬들로 갑시다 했는데
점심시간엔 룸 사용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시더니 아기의자를 주셨습니다.
상차림입니다.
기본적인 야채들은 당연 잘 나오고요
간장에 절여진 다진 고추는 입맛 돋우는게 최고였네요
부추콩나물무침도 있었는데 거의 안먹게 되었다는..
저는 고기의 본연의 맛을 위해 고기만 먹는것을 좋아한답니다.
만날 고기만 먹으면 야채랑 같이 먹으라고 항상 이야기를 듣고 살지만
고기는 ! 고기만 먹어야 맛있지 않나요?!
두툼한 고기 등장!
신랑이 집에서 삼겹살 먹겠다고 정육점에 가서 두껍게 썰어달라고 했으나
그렇게 하면 맛없다고 직원이 1cm 두께로 썰어줬는데 계속 투덜 거렸거든요
두께가 중요한가 싶었는데 오늘 고기를 맛보니!
그렇군 그런 두께가 중요한다는걸 느꼈습니다.
빨리 먹고 나가야하기에
실은 고기가 나오기전에 냉면과 밥을 시켰어요 ~
날이 추우니 냉면육수에 얼음이 없었어요
있었다면 덜덜 떨면서 먹었겠죠?
얼음없는데 좋았다는!!
그리고 냉면 엄청 맛있었어요 !
저희 시우도 잘먹어더라구요 ~
밥은 강황밥이에요 ~
우리 시우.. 안먹던거 잘먹겠나 색이 이래서 먹겠나 햇는데
뇸뇸 잘 받아먹어서 다행이었답니다.
계란찜은 서비스인지 된장찌개를 시켜서 나온건지 모르겠어요
일단 나오니 들이켜봅이다!
엄청 몽글몽글 부들부들한 계란찜이 었어요!
제가 한 계란찜은 전자렌지에 돌려서 부들부들이 아닌데 말이죠ㅜㅜ
조만간 부들부들 몽글몽글한 계란찜 해보아야겠네요
크으 !! 영롱한 삼겹살입니다.
정말이지 입에서 녹는다 할까요
오늘은 소고기 저리가라입니다.
맛찬들 삼겹살 너로 정했다 ! 입니다.
조만간 또 가자고 조를듯 해요 !
된장찌개는 일반 된장찌개인줄 알았는데(메뉴판잘안읽은사람)
한우차돌된장찌개였어요 !
근데 오늘 다른거 먹으나 제대로 된장찌개를 맛 못본거 같아 아쉬웠다는...(국물까지 다 먹어놓고선 무슨말인지)
먹다보니 식기도 하고 짜기도 해서 물을 더 넣고 한번 팔팔 끓여달라 요청하니
정말 무진장 뜨겁게 해주시더군요
귣귣
센스있게 아기 접시에 목살이 이리 이쁘게 짤라주셨어요!
우리 시우 배가 고팠는건지 고기가 맛난건지 잘라준 고기 다먹었어요 ~
강황밥도 반먹고 냉면도 잘게 잘라주니 다 먹고 ~
먹는 동안은 집중력을 발휘 하더니 어느새 배가 불러 의자에서 내려가 뛸려고 하더라구요
저희도 먹을 고기와 밥이 얼마 남지 않아 잠시 핸드폰을 쥐어주고 빨리 해치우고 나왔네요
조만간 또 갈 의향이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구워주시니 더더욱 맛났던거 같지만
무엇보다 고기 질이 아주 좋아요!
당연 누린내도 없고 입에 넣으면 육즙이 흘러내리면서 살살 녹는
맛찬들삼겹살 애정합니다!
맛찬들왕소금구이 포항죽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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